투자 가이드 · 종목별 기록

기간 수익률과 최대 낙폭, 종가 기록으로 직접 계산하기

Jurin's Note · · 데이터 읽기

종목별 기록 페이지에는 ‘1개월 −25.48%’, ‘기록 구간 최대 낙폭 −42.9%’ 같은 숫자가 나옵니다. 둘 다 사이트가 매일 모아 둔 종가만으로 계산한 값이라, 계산기 하나로 그대로 따라 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삼성전자 기록 페이지의 실제 기록으로 계산 순서를 보여 주고, 결과를 읽을 때 흔히 생기는 오해를 정리합니다.

예제의 가격은 이 사이트가 네이버 증권에서 수집해 보관한 종가이며, 2026년 10월 23일 기록이 기준입니다. 이후 값은 기록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계산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자료일 뿐, 이 종목의 앞으로의 움직임을 말하지 않습니다.

1. 기간 수익률은 두 종가의 비율이다

기간 수익률(%) = (나중 종가 ÷ 처음 종가 − 1) × 100

2026년 9월 23일 종가 286,500원이 10월 23일 213,500원이 되었다면 213,500 ÷ 286,500 = 0.7452입니다. 여기서 1을 빼고 100을 곱하면 −25.48%입니다. 분모는 언제나 처음 종가입니다. 나중 종가로 나누면 (213,500 − 286,500) ÷ 213,500 = −34.19%라는 전혀 다른 숫자가 나오므로, 남의 계산을 검산할 때는 분모부터 확인합니다.

삼성전자 기록으로 계산한 기간 수익률 (2026-10-23 종가 213,500원 기준)
구간시작일시작일 종가계산수익률
1개월2026-09-23286,500원213,500 ÷ 286,500 − 1−25.48%
3개월2026-07-24249,500원213,500 ÷ 249,500 − 1−14.43%
6개월2026-04-24219,500원213,500 ÷ 219,500 − 1−2.73%

세 숫자는 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6개월 동안 거의 제자리였지만 그 사이 크게 올랐다가 최근 한 달 동안 많이 내렸다는 뜻입니다. 구간 하나만 보고 ‘많이 떨어졌다’거나 ‘제자리다’라고 단정하지 말고, 여러 구간을 나란히 놓고 읽어야 합니다.

2. 시작일은 어떻게 고르나

‘1개월 전’을 정하는 방식은 두 가지가 흔합니다. 달력으로 30일 전을 고르는 방식과 거래일을 20일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이 사이트는 달력 방식을 씁니다. 10월 23일에서 30일 전은 9월 23일, 91일 전은 7월 24일, 182일 전은 4월 24일입니다.

그날이 주말이나 휴장일이라 기록이 없으면 그 이전에 가장 가까운 거래일의 종가를 씁니다. 다만 7일 넘게 떨어진 기록밖에 없으면 계산하지 않고 ‘기록 부족’으로 남깁니다. 엉뚱한 날짜를 시작점으로 삼아 수익률을 만드는 것보다 비워 두는 편이 낫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이트의 숫자와 조금 다르면 먼저 시작일 규칙이 같은지 확인하세요. 거래일 20일 방식이라면 시작일이 며칠 어긋나고, 변동이 큰 시기에는 그 며칠 차이로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3. 하루 등락률을 더하면 안 되는 이유

가상의 주가가 100원에서 하루 만에 10% 올라 110원이 되고, 다음 날 10% 내려 99원이 되었다고 해 봅시다. 하루 등락률을 더하면 +10% − 10% = 0%이지만 실제로는 99 ÷ 100 − 1 = −1%입니다. 내린 날의 10%는 110원을 기준으로 한 10%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간 수익률은 하루 등락률을 더하지 않고 처음과 마지막 종가를 바로 나눠 계산합니다. 하루 등락률만 있다면 (1 + 첫날 등락률) × (1 + 둘째 날 등락률) × … − 1처럼 곱해야 합니다. 이때도 빠진 날이 하나라도 있으면 결과가 틀어지므로, 종가가 남아 있다면 종가로 계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4. 최대 낙폭은 ‘지나온 최고점’ 기준이다

낙폭(%) = (그날 종가 ÷ 그날까지의 최고 종가 − 1) × 100, 최대 낙폭 = 낙폭 가운데 가장 작은 값

삼성전자 기록에서 가장 높은 종가는 2026년 6월 18일 362,500원이었습니다. 그 뒤 7월 30일 207,000원까지 내려갔으므로 207,000 ÷ 362,500 − 1 = −42.90%가 기록 구간의 최대 낙폭입니다.

여기서 자주 하는 실수는 ‘기간 최고가와 기간 최저가’를 그대로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 기록에서 가장 낮은 종가는 2월 2일의 150,400원이지만, 그날은 최고점보다 앞에 있습니다. 최고점 이전의 저점은 그 고점에서 떨어진 깊이가 아니므로 최대 낙폭 계산에 쓰지 않습니다. 362,500과 150,400을 그대로 나누면 −58.5%가 나오는데, 이는 실제로 겪은 하락이 아닙니다.

최대 낙폭은 ‘이 기간에 가장 나쁜 시점에 샀다면 얼마나 깊이 빠졌을까’를 보여 주는 숫자입니다. 기간 수익률이 비슷한 두 종목이라도 최대 낙폭이 크게 다르면 그 사이를 버티는 경험은 전혀 다릅니다.

5. 낙폭이 깊을수록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은 더 커진다

고점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 = (1 ÷ (1 − 낙폭) − 1) × 100

−42.90%에서 고점으로 돌아가려면 1 ÷ 0.571 − 1, 즉 약 +75.1% 올라야 합니다. 실제 기록을 보면 바로 다음 거래일인 7월 31일 종가가 262,500원으로 하루 만에 26.8% 올랐습니다. 그런데도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27.6%였습니다. 큰 폭의 반등이 곧 손실 회복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낙폭별로 고점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
낙폭계산필요한 상승률
−10%1 ÷ 0.9 − 1+11.1%
−20%1 ÷ 0.8 − 1+25.0%
−30%1 ÷ 0.7 − 1+42.9%
−50%1 ÷ 0.5 − 1+100.0%

6. 종가 기록으로 계산할 때의 한계

7. 스프레드시트로 직접 따라 하기

  1. 기록 페이지의 ‘최근 거래일 기록’ 표나 증권사 화면에서 날짜(A열)와 종가(B열)를 오래된 순서로 붙여 넣습니다.
  2. C열에 그날까지의 최고 종가를 구합니다. C2 칸에 =MAX($B$2:B2)를 넣고 아래로 채웁니다.
  3. D열에 그날의 낙폭을 구합니다. D2 칸에 =B2/C2-1을 넣고 아래로 채웁니다.
  4. =MIN(D:D)가 최대 낙폭이고, 그 행의 날짜가 바닥, 같은 행 C열의 최고 종가가 나온 날이 고점입니다.
  5. 기간 수익률은 =마지막 종가/시작일 종가-1로 계산하고, 시작일이 주말이면 직전 거래일을 씁니다.

결과가 기록 페이지와 다르면 시작일, 빠진 날짜, 분모를 차례로 확인하세요. 그래도 설명되지 않는 차이는 페이지 주소와 날짜를 적어 오류 제보로 알려 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출처와 적용 범위

예제 가격은 Jurin's Note가 네이버 증권에서 수집해 보관한 종가입니다. 기록 방식과 출처 구분은 수집 방식과 정정 기록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실제 거래 기록은 네이버 증권이나 이용하는 증권사 화면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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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용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판단이나 수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