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용어 사전 — 핵심 용어 45선

시황 뉴스가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용어입니다. 이 사전은 일일 시황 리포트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를 중심으로, 입문자가 꼭 알아야 할 45개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습니다.

1. 시장 기초

코스피 (KOSPI)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그 대표 지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우량 기업이 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스닥 (KOSDAQ)
기술주·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시장. 성장성이 높은 대신 변동성도 코스피보다 큰 편입니다.
시가총액 (시총)
주가 × 상장주식수. 회사 전체를 시장 가격으로 산 것과 같은 금액으로, 기업 규모를 비교하는 기본 잣대입니다.
지수 (Index)
시장 전체의 흐름을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것. "코스피가 1% 올랐다"는 시장 전반이 평균적으로 그만큼 올랐다는 뜻입니다.
시초가 / 종가
각각 그날 처음 결정된 가격과 마지막에 결정된 가격. 종가는 다음 날 상하한가(±30%)의 기준이 됩니다.
52주 신고가 / 신저가
최근 1년(52주) 중 가장 높은/낮은 주가. 추세의 강도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쓰입니다.
ETF (상장지수펀드)
지수나 특정 자산을 따라가도록 설계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 한 종목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2. 매매·거래 제도

호가
사거나 팔겠다고 부르는 가격. 매수·매도 주문이 가격대별로 쌓인 화면이 호가창입니다.
체결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의 가격이 맞아 거래가 성립되는 것.
상한가 / 하한가
하루에 오르내릴 수 있는 최대 폭. 국내 주식은 전일 종가 대비 ±30%입니다.
VI (변동성완화장치)
개별 종목의 주가가 단시간에 급변할 때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과열을 식히는 장치. 시황 뉴스의 "VI 발동"이 이것입니다.
서킷브레이커 (CB)
지수가 전일 대비 8%·15%·20% 이상 급락하면 시장 전체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제도. 시장 공황을 진정시키는 안전장치입니다.
사이드카
선물 가격이 급변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시키는 제도. 서킷브레이커보다 한 단계 약한 브레이크입니다.
동시호가
주문을 일정 시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한꺼번에 체결하는 방식. 장 시작 전(08:30~09:00)과 마감 전(15:20~15:30)에 적용됩니다.
미수 / 신용거래
증권사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 하락 시 강제 청산(반대매매)될 수 있어 입문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반대매매
빌린 돈을 갚지 못할 상황이 되면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파는 것. 하락장에서 낙폭을 키우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 가치평가 지표

지표의 계산법과 해석은 재무제표·투자지표 읽는 법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PER (주가수익비율)
주가 ÷ 주당순이익. "이 회사의 연간 이익 몇 년치를 주고 사는가"를 뜻합니다. 낮을수록 이익 대비 싸다는 신호지만 업종별 기준이 다릅니다.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 ÷ 주당순자산. 1배 미만이면 회사 장부상 자산가치보다 싸게 거래된다는 의미입니다.
ROE (자기자본이익률)
순이익 ÷ 자기자본. 주주의 돈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내는지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입니다.
EPS (주당순이익)
순이익 ÷ 상장주식수. 1주가 벌어들인 이익으로, EPS가 꾸준히 늘어나는 기업이 좋은 기업입니다.
영업이익 / 순이익
영업이익은 본업으로 번 이익, 순이익은 세금·이자 등을 모두 정산한 최종 이익입니다.
컨센서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 평균. "컨센서스 상회/하회"는 실적이 시장 기대보다 좋았다/나빴다는 뜻입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 쇼크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면 서프라이즈, 크게 밑돌면 쇼크. 발표 직후 주가가 급변하는 원인이 됩니다.

4. 수급 (누가 사고 파는가)

외국인 / 기관 / 개인
시장의 3대 투자 주체. 일일 시황의 "외국인 5,000억 순매수" 같은 문장은 주체별 매수-매도 차액을 말합니다.
순매수 / 순매도
산 금액에서 판 금액을 뺀 값. 순매수는 그 주체가 시장에 돈을 더 넣었다는 뜻입니다.
공매도
주식을 빌려서 먼저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투자 기법.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수단으로, 대상·제도는 규제에 따라 변동됩니다.
대차잔고
빌려간 뒤 아직 갚지 않은 주식 수량. 공매도 대기 물량의 참고 지표로 봅니다.
프로그램 매매
컴퓨터가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하는 대량 매매. 지수 선물과 연계되어 시장 방향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기관 (연기금·금융투자 등)
국민연금 같은 연기금, 증권사 자기매매(금융투자), 자산운용사(투신) 등을 묶어 부르는 말. 주체별 성향이 달라 세부 수급을 보기도 합니다.

5. 배당

배당금 / 배당수익률
회사가 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돈. 배당수익률은 연간 배당금 ÷ 주가로, 예금 이자율처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배당 기준일
이 날짜에 주주명부에 올라 있어야 배당을 받습니다. 주식은 매수 후 2영업일 뒤 결제되므로 기준일 전에 미리 사야 합니다.
배당락 (배당락일)
배당 받을 권리가 사라진 날. 배당 기대감이 빠지면서 주가가 배당금만큼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분기배당 / 결산배당
분기마다 주는 배당과 연 1회 결산 후 주는 배당. 국내 대형주 중심으로 분기배당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6. 기업 이벤트

IPO (기업공개·상장)
비상장 기업이 주식을 공모해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 상장 전 청약으로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해 돈을 조달하는 것. 주식 수가 늘어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되므로 보통 단기 악재로 받아들여집니다(목적에 따라 다름).
무상증자
회사 잉여금으로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 것. 기업 가치는 그대로지만 유통 주식이 늘어 거래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액면분할
주식 1주를 여러 주로 쪼개는 것. 가치는 동일하지만 1주 가격이 낮아져 접근성이 좋아집니다.
감자
자본금을 줄이는 것. 특히 무상감자는 누적 결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강한 악재로 통합니다.
자사주 매입 / 소각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것(매입), 없애는 것(소각). 유통 주식이 줄어 주주가치 제고 신호로 해석됩니다.
따상
신규 상장일에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까지 가는 것을 이르는 속어. 현행 제도에서는 상장일 가격 변동폭이 공모가의 60~400%로 운영됩니다.
관리종목 / 상장폐지
재무 요건 미달 등으로 지정되는 경고 단계(관리종목)와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상장폐지). 관리종목 지정 사유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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